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에 한강버스 권종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9월 18일부터 개통되는 한강버스를 포함해 지하철·버스·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다자녀·저소득층은 할인 혜택도 적용됩니다. 요금, 신청 절차, 이벤트 혜택까지 최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 도입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 새로운 권종을 추가하여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장했습니다. 기존에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따릉이 등을 포함했지만, 2025년 9월 18일 정식 개통되는 한강버스 노선도 이용 가능하게 되면서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한강버스는 주요 한강 다리와 강변을 따라 연결되는 간선급행버스(BRT) 성격을 띠고 있어 출퇴근 및 관광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망을 기후동행카드 하나로 통합하려는 정책 방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로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이용 가능
- 2025년 9월 18일부터 정식 개통되는 노선 반영
- 대중교통망 통합 및 이동 편의성 강화
▎2. 이용 요금 및 할인 혜택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은 기존 대중교통 전용권에 5천 원만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30일권 기준 62,000원에서 67,000원으로 인상되며, 한강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다자녀 가정, 저소득층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었습니다. 청소년은 55,000원, 다자녀 2자녀 가정은 55,000원, 3자녀 이상 가정 및 저소득층은 45,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버스를 포함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5천 원만 추가하면 됩니다.
이러한 요금 구조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특히 청소년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성인: 62,000원 → 67,000원(한강버스 포함)
- 청소년: 55,000원 / 한강버스 포함 시 60,000원
- 다자녀 2자녀: 55,000원 / 3자녀 이상: 45,000원
- 저소득층: 45,000원 / 한강버스 포함 시 50,000원
▎3. 사전 충전 이벤트 안내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 출시를 기념해 특별 사전 충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참여 후 9월 14일부터 17일 사이에 충전을 완료한 이용자는 자동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총 2,000명(매일 5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이는 교통비 절감과 함께 생활 지원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교통카드 충전을 넘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모션 성격도 강합니다.
따라서 기후동행카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시민이라면, 이벤트 기간을 놓치지 않고 미리 충전해 두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 이벤트 기간: 9월 1일 ~ 9월 17일
- 충전 가능 기간: 9월 14일 ~ 17일
- 총 2,000명 추첨, 3만 원 상당 기프티콘 증정
- 참여 대상: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 충전 이용자
▎4. 자격 인증 및 신청 방법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자격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티머니 카드&페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다자녀, 저소득층 여부를 온라인으로 인증할 수 있습니다. 인증은 1인 1카드 원칙으로 적용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자격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9월 14일부터 할인 요금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카드 또는 실물 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티머니 모바일 앱이나 편의점, 지하철 역사 내 티머니 충전소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전 인증 절차는 불필요한 중복 할인이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실질적으로 혜택이 필요한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마련되었습니다.
- 자격 인증 시작: 9월 11일 오전 10시
- 인증 방법: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인증
- 할인 적용 충전: 9월 14일부터 가능
- 인증 유효기간: 연 1회, 1인 1카드 원칙
▎5. 경기도민 적용 범위
기후동행카드 한강버스 권종은 서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 일부 지역 주민에게도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모든 지자체가 대상은 아니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참여 지자체 주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참여 지자체는 김포, 남양주, 구리, 과천, 고양, 성남, 하남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은 다자녀 및 저소득층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할인은 서울시민에게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경기도 거주자 중 할인 자격에 해당한다면, 자격 인증 후 서울시민과 동일한 요금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책은 서울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교통 생활권을 고려한 것으로, 대중교통 통합 정책의 확장판이라 볼 수 있습니다.
- 혜택 적용 지자체: 김포, 남양주, 구리, 과천, 고양, 성남, 하남
- 다자녀 및 저소득층 할인 동일 적용
- 청소년 할인은 서울시민 전용
- 서울·경기 통합 교통 생활권 확장 목적
- 기후동행카드에 한강버스 권종이 추가되어 2025년 9월 18일부터 정식 개통
- 성인 30일권 기준 62,000원에서 67,000원으로 변경, 한강버스 포함 무제한 이용
- 청소년, 다자녀, 저소득층 대상 할인 적용으로 교통비 부담 완화
-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충전 이벤트 진행, 총 2,000명에게 기프티콘 3만 원 증정
- 자격 인증은 9월 11일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가능, 인증 후 9월 14일부터 할인 충전
- 경기도 일부 지자체(김포, 남양주, 구리, 과천, 고양, 성남, 하남) 거주자도 할인 혜택 적용